여기에 후지 패브릭을 쓴 적이 없는 것 같다.
아 노래 좋네, 주위사람들도 추천해주네, 좀 들어볼까.. 하고 있던 크리스마스 이브에 덜컥 보컬이 세상을 떠난 밴드이다. 좀 더 빨리 들어볼걸 그랬다. 좀 더 열심히 찾아볼걸 그랬다. 제일 처음 마음에 들어했던 노래는 若者のすべて(젊은이의 모든 것. 번역이 후지다..)이고 직접 찾아보다가 좋아진건 陽炎(아지랑이)이고 부고를 알리는 유튜브페이지의 배경음악이 sugar!였다.
영상을 갖다 붙이려 했는데 올린 사람이 펌금지 걸어놔서ㅠㅠ 주소 붙여요
http://www.youtube.com/watch?v=T6yrDX6UvZc
네트네트라는 프로그램에 방송된 (것 같은) 짧은 어쿠스틱 sugar!. 이런 분위기(언플러그드 상태)가 되었으니 네트네트에서 한번 해볼까! 할까! 하는 분위기인가! 신곡을 해볼까! 해버리는 건가! 대충 이런 대화입니다.
줄언니 이거 sugar로만 검색하면 안나오고 fujifabric sugar로 검색해야 나오더라고ㅋㅋㅋ 고마워 잘 봤어! 근데 어쿠스틱으로도 좋긴 한데 역시 플러그를 꽂은게 더 박력있지 않나 싶어 그러고보니 후지파브 원래 드럼이 없는 밴드였지.
보컬이 세상을 떠났지만 나머지 멤버들은 계속 후지 패브릭이란 이름으로 밴드를 해나간다고 한다. 진심으로 잘 됐으면 좋겠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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