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아이디로 댓글 달아주셨던 분이 다시 여기를 오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이 노래 좋아해요.ㅎㅎ 영어를 못 알아듣는건 안습입니다만..(속지를 봐도 모르겠어요 공부해야지)
뒤늦게 리플을 보고는 사촌이 오는 일요일이 무슨 곡이었나 한참을 고민했어요. 하로-였군요.
이 보컬 오야마다 케이고 맞죠? 곡을 썼으니까 보컬도 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젊을 때라 그런가 목소리가 데굴데굴 굴러가네요.
개인적으로 스핏츠가 봄이고 휘시만즈는 여름이라면 플리퍼스기타는 봄과 여름 사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요새는 봄과 여름 사이라는 계절이 아예 없어졌죠. 그래서 그냥 겨울과 봄 사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하지만 초봄에 들판으로 피크닉을 나가기엔 너무 춥죠...
가사 첨부합니당
hello
early summer, sunny sunday
mum told me my cousin is comin' soon today
so i, i ride on my bicycle
wearing my favorite shirt to meet her at the gate
she is not the sort of girl
who smiles to say "hello!"
she'll giggle at me
she'll pinch my cheek
then, i think, she'll say "hello!"
goin' downhill on the very dusty road
whistlin' a merry tune of summer
goin' downhill through the very flagrant woods
whistlin' a merry tune i never heard before
she is not the sort of girl
whi smiles to say "hello!"
초여름 따뜻한 일요일
오늘 조금 있다 사촌이 온다고 엄마가 말했어
그래서 난 자전거를 타고
게이트까지 그녀를 맞으러
맘에 드는 셔츠를 입고
그녀는 방끗 웃고
'헬로-'같은거 말할 타입의 여자애가 절대 아니야
나를 보고는 키득키득 웃겠지
내 볼을 꼬집겠지
아마 그러고 나서 그녀는 '헬로-'라고 말할거야
엄청 먼지투성이 길위 언덕을 내려가
여름의 멜로디를 휘파람불면서
무지 좋은 냄새가 나는 숲속 언덕을 내려가
들어본 적도 없는 그럴싸한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그녀는 방끗 웃고
'헬로-'같은거 말할 여자애가 아니야
사촌이라길래 일고여덟살짜리 꼬맹이를 생각했는데 화자와 동갑 끽해야 연년생정도겠군요.
이거 로맨스 노래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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