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FAB STEP>을 만든 뒤 자신이 무엇을 노래하고 싶은지 생각하면서 쓰고싶은 곡의 타이틀을 꺼내서 쓰고 있던 때, 가장 처음 올라왔던 것이 <LIFE>였습니다. 그리고 그 때 말하고 싶었던 것을 이 곡에 집약하려고 생각했지만 1곡으로는 다 담을 수가 없어서 <LIFE>가 앨범의 테마로 발전해 갔습니다. (야마우치)
가사에 음을 붙여갔던 곡인데요, 그때 콧노래로 떠올렸던 리프에 다들 분위기가 고조돼서, 그 아이디어를 반영시키는 걸로 어레인지가 완성됐습니다. 이 곡은 타이틀이 결정되기 전의 시점에서 라이브에서 연주해봤더니 처음 듣는 관객들이 즐겁게 호응해주어서 그 광경이 굉장히 기뻤었어요. (야마우치)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것과 누군가와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건, 그 문제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하는데요, 혼자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진전 없이 빙글빙글 돌기만 해버리는 개운치 못한 기분을 엔딩에서 고조되는 연주를 포함해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앨범 버전은 그 엔딩 파트가 싱글보다 길어져있으니 감정의 기복이 보다 선명하게 전해지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야마우치)
이 곡은 우쿨렐레를 치면서 만든 것입니다. 가사를 쓰는 시점부터 사운드를 포함해, 일부러 혼돈스러운 곡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뷰티풀 허밍 버드의 밋쨩(코이케 미츠코)가 코러스에 참가하면서, 혼돈스러운 곡이라는 방향성을 다같이 공유해서 구석구석 제대로 모양을 잡았습니다. (야마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