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jifabric Hello!! Boys & Girls @ hibiya yaon 히비야 야외음악당 장내로 진입하자, 몇번이나 돌려보았던 디비디의 그 장소가 나타났다. 현실감이 잘 안 났다. 난 디비디를 볼때 객석에는 거의 신경을 안 써서 몰랐는데, 연대 노천극장처럼 객석이 둥글게 무대를 둘러싸고 뒤로 갈수록 자리가 높아지는 형태였다. 그리고 자리마다 좌석이 다 정해져있어서 스탠딩이라고 해도 앞쪽으로 밀고 나갈수가 없었다. 잠깐 후쿠오카젭의 재현을 꿈꾸어보았으나 헛된 꿈이었다. 그래도 자리가 있는게 어딘지. 펜스 뒤에는 서서 보는 자리를 당일 별도 판매 하고 있었다. 서서 본다고 해도 티켓 가격이 동일했다. 서서 보는 자리도 빼곡하게 가득차서, 약간은 아담한 공연장 안에 거의 3천명은 되는 사람들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