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날 PV라는데, 묘령의 여인이 이뻐서 가져온건 아니고 유튭에 이 영상밖에 없길래 어쩔 수 없이 가져왔다.^ㅠ^ 난 안 볼거지만 관심있는 분들은 영상도 유심히 보면 좋을거 같다..  이름은 카메이 에리라고 한다.

어제오늘 합쳐 여섯군데의 알바처에서 거절을 당한뒤 너덜너덜해진 나를 위로해주기 위해 포스팅. 그냥 내 일어가 구려서 안 쓰는 거라고 말해줬음 좋겠다. 이런저런 변명 늘어놓지 않고 한큐에 자르면 맘은 곱절로 아프지만 전화비는 덜 나올거 아냐... 일본은 알바를 구하기 위해 첨부터 가게로 찾아가면 안되고 전화로 간을 본 다음에 면접약속을 잡는다고 한다. 난 한국어도 전화로는 잘 못알아듣는데.. 아니 그냥 귀와 입의 총체적 난국이다. 언젠가는 전화로도 불불 떨지 않고 일어로 지껄이는 내가 되길 기대하며 방에 무기력하게 뻗어 있었다. 언젠가는 구해질거야. 괜찮아..

그래도 오늘 서니데이서비스 싱글 사와서 넘 좋다. 겁나 좋다. 같이 사온 스피츠의 초승달록 제치고 이것만 듣고있다. 요새 너무 마사무네의 목소리만 들어서 조..좀 질린걸까. 한자라서 서니데이서비스 보컬 이름을 못 읽겠지만 그로울링과는 백만광년 떨어진 요 아름다운 목소리가 참 좋다. 근데 말할때도 이 목소리면 그렇게 좋진 않을거 같아^^;

왜 여태 이 동네 북오프에서 T1SS이고 휘시만즈이고 못 찾았다 했더니, 그것들은 다 비싼 음반쪽에 있었다. 난 그게 새 음반인줄 알고 안 뒤져봤지. 알고보니 역시 중고음반인데 500엔 이상인 목록들이었다. 그동안 후진 동네라고 욕한거 미안해. 드디어 여기와서 처음 휘시만즈의 음반과 조우했는데, (그것도 단 한장) 2150엔이라....... 내가 지갑에 넣어뒀던 돈은 (앞으로 장 볼것까지 포함해서) 2500엔이라.... 그래서 월요일에 돈 뽑아서 데리러가기로 했다 꺄 기다료!^_^ 2150엔이어도 신품보다는 싸다고 생각하며 어금니를 깨물었다. 도쿄 북오프엔 더 싸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차비 생각하면 쌤쌤인거 같다.

다시 서니데이서비스의 이야기. 킹조지를 사러갈때 사랑과 웃음의 밤도 사면.. 아 진짜 굶어야겠지. 그건 알바 정해지면 사자..



그녀의 방에서 보이는 것은 어떤 풍경인걸까
고양이가 있는 듯한 방에서 일단 나는 시를 써야지

초록색으로 빛나는 공원에 슬퍼하는 사람들의 무리
가장 높은 창문에서 손을 흔들면 어떤 사람이 이쪽을 바라볼까
생각하면 즐거워 연인의 방은 아직도
그리고 아침의 리듬은 반복할거야 밤은 머지않아 숨을 돌려줄거야
거릴 걷는 사람들을 내려다보고 나는 시를 써야지

욕망의 지하철은 달린다 사랑을 실은 차가 달려 나간다
하늘은 높고 거리는 넓은 채 그게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생각하면 즐거워 연인의 방은 아직도
그리고 아침의 리듬은 반복할거야 밤은 머지않아 숨을 돌려줄거야
거릴 걷는 사람들을 내려다보고 나는 시를 써야지

그녀의 방에서 보이는 것은 거리를 녹여가는 태양일까
고양이가 있는 듯한 방에서 일단 나는 시를 써야지

그리고 아침의 리듬은 반복할거야 밤은 머지않아 숨을 돌려줄거야
거릴 걷는 사람들을 내려다보고 나는 시를 써야지



彼女の部屋から見えるのはどんな景色なんだろう
猫がいるような部屋でとりあえず僕は詩を書こう

緑色に輝く公園に悲しむ人たちの群れ
一番上の窓から手を振ればどんな人がこっちを向くのか
考えると楽しみだよ 恋人の部屋はまだ
そして朝のリズムは繰り返す 夜はやがて息吹き返す
街行く人たちを見降ろして僕は詩を書こう


欲望の地下鉄が走る 恋を乗せた車が駆け抜ける
空は高く街は広いまま それが何故だかは分からないけれど
考えると楽しみだよ 恋人の部屋はまだ
そして朝のリズムは繰り返す 夜はやがて息吹き返す
街行く人たちを見降ろして僕は詩を書こう

彼女の部屋から見えるのは街に溶け行く太陽か
猫がいるような部屋でとりあえず僕は詩を書こう

そして朝のリズムは繰り返す 夜はやがて息吹き返す
街行く人たちを見降ろして僕は詩を書こ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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