夕暮れ時となり、涼風が吹いてきたLAKE STAGE。そこにリラックスした表情で現れた山内総一郎(Vo・G)、金澤ダイスケ(Key)、加藤慎一(B)、サポート・ドラムの刃田綴色(Dr)。「お帰り~!」「待ってたよ~!」という声がかかる中、彼らはスタンバイ。そして、最初に聴かせてくれたのは、9月にリリースされるニュー・アルバムのタイトル曲“STAR”だった。ギターから放たれる残響音、キーボードの幻想的なサウンドが融合し、スペイシーなムードを醸し出した後、4人が一体となって生まれたのは、絶品の清々しい躍動感! 素敵な音を浴びて大喜びしたお客さんたちは、夢中で腕を振り上げて踊っていた。
「どうもこんにちは。フジファブリックです。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山内の挨拶の後に始まったのは“夜明けのBEAT”。ピョンピョンしたタテノリを誘って止まないこの曲を聴いて、黙ってじっとしていられた人は、おそらくあの場に殆どいなかっただろう。誰も彼もがダンス! ダンス! ダンス! 山内がシャープなギター・リフを繰り出しながらスタートし、曲が展開する毎にどんどんアグレッシヴ度数を高めた“Splash!!”。何処か神々しい光を感じるサウンドに彩られながら、山内の全力の歌声が真っ直ぐと我々の心に届いてきた“理想型”。胸躍らずにはいられないカラフルなサウンドを存分に堪能した。 「ご無沙汰しておりました。楽しませて頂いております。新曲をツラツラとやったんですが、良かったですか? ここから飛ばしていくのでよろしく」という山内の予告通り、我々はさらなる盛り上がりへと突入! ハードロック的なスリルも放ちつつ、強力なダンスエネルギーを放った“虹”を山内が歌う。お客さんたちの大合唱も沸き起こっていた“会いに”。とにかく楽しい2曲となった。
誕生日を迎えた加藤のためにお客さんが《♪ハッピーバースデイ~》と歌い始め、照れて頭を下げた加藤。そして、山内が最後のMCをした。「これからもフジファブリックは突き進もうと思うので、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最後に新曲です。“ECHO”」。“ECHO”は、じっくり語りかけるかのように迫ってくる山内の歌、エモーショナルなバンドの演奏がとても美しかった。曲に籠めた想いなどは語られなかったが、志村の急逝という大きな喪失を抱えつつも、こうして再び歩み始めている現在のフジファブリックを、何よりも鮮やかに表現している曲として聴こえた。あの場でこの曲を聴いたお客さんたちも、多分同様の感想を抱いたのではないだろうか。9月に出るニュー・アルバム、そして今後のフジファブリックへの期待が大いに高まった。(田中大)

해질녘이 되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 LAKE STAGE. 그곳에 릴랙스된 표정으로 나타난 야마우치 소우이치로(Vo, G), 카나자와 다이스케(Key), 카토 신이치(B), 서포트 드럼 하타 토시키(Dr). '어서 와~!' '기다렸어~!'라는 목소리 속에서, 그들이 스탠바이했다. 그리고, 처음으로 들려준 것은 9월에 발매될 뉴앨범의 타이틀곡 "STAR"였다. 기타로부터 터져나오는 잔향음, 키보드의 환상적인 사운드가 융합하여 공간감 있는 무드를 자아낸 뒤, 네명이 한 몸이 되어 낳은 것은 최고로 상쾌한 약동감! 근사한 사운드에 샤워해서 기쁜 손님들은, 열렬히 팔을 흔들며 춤을 추었다.

"안녕하세요. 후지패브릭입니다. 잘부탁합니다." 야마우치의 인사 후에 시작한 것은 "새벽의 BEAT". 끊임없이 퐁퐁 뛰어오르게 이끄는 이 곡을 듣고, 입을 꾹 다문채 가만히 있을 수 있는 사람은 아마도 그 장소에는 거의 없었을 것이다. 이 사람도 저 사람도 댄스! 댄스! 댄스! 야마우치가 샤프한 기타 리프를 차례로 풀어내며 스타트하고, 곡이 전개되는 바다에 점점 어그레시브 도수를 높여간 "Splash!" 어딘지 성스러운 빛이 느껴지는 사운드에 물들어가면서, 야마우치의 온 힘을 다한 노랫소리가 일직선으로 우리들의 마음에 도달한 "이상형". 가슴이 뛰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컬러풀한 사운드를 마음껏 느꼈다. '오랫동안 격조했습니다.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신곡을 휙휙 해버렸는데, 괜찮았어요? 지금부터 확 날려버릴테니 잘 부탁해요" 라는 야마우치의 예고대로, 우리들은 한층 더 불타올랐다! 하드록적인 스릴도 뿜어내며, 강력한 댄스 에너지를 뿜어낸 "무지개"를 야마우치가 노래했다. 관객들의 대합창도 이끌어낸 "만나러". 암튼 즐거운 2곡이었다.

생일을 맞은 카토를 위해 관객이 <해피 버스데이~>라고 노래부르기 시작해, 수줍어하며 고개를 떨군 카토. 그리고, 야마우치가 마지막 멘트를 했다. "이제부터도 후지패브릭은 힘차게 나아가려고 생각하니까요, 잘 부탁드립니다! 마지막 신곡입니다. "ECHO"" "ECHO"는, 나지막이 말을 걸어오는 듯 다가오는 야마우치의 노래, 이모셔널한 밴드의 연주가 무척 아름다웠다. 곡에 담긴 생각 같은 건 이야기할 수 없었지만, 시무라의 급서라는 커다란 상실을 안은채로, 이렇게 다시 걸음을 떼는 현재 후지패브릭을 무엇보다도 선명하게 표현한 곡으로 들렸다. 그 장소에 이 곡을 들은 관객들도, 아마 같은 감상을 안고 있지는 않았을까. 9월에 나올 뉴앨범, 그리고 앞으로의 후지패브릭에 거는 기대가 대단히 높아졌다. (田中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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