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워넣은 여름조각

하나씩 헤아리면서

슬픈 노래 사라지질 않아

귀를 막고 걸음을 뗐어


흔하게 봤던 네 미소

외톨이로 돌아오는 길

눈에 익은 이 거리에서

언젠가의 기억을 찾고 있어


같은 별을 올려다보고 있을까? 그 때의 우리들은

네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귀를 기울였어


공명하는 빛

돌아갈 수 없는 나날의 하모니

흥얼거리면서 눈을 깜박이네

흘러나오는 멜로디 슬프지만은 않으니까

밤하늘에 흩뿌려 반짝이게 해볼거야



주워넣은 꿈조각

높이 높이 올라가네

그 날 있었던 일 후회해봐도


깰 수 없는 꿈이라면 아직 깨어나도 꿈이라면 아직

깨어나는 꿈은


지나친 여름조각 내리쬐는 달에 드러나네

슬픈 노래 사라지지 않아도 기억 속 네 얼굴이 이정표


공명하는 빛 

돌아갈 수 없는 나날의 하모니

흥얼거리며 눈을 깜박이네

먼 옛날의 멜로디 슬프지만은 않으니까

밤하늘에 흩뿌려 반짝이게 해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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