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mans 10

사토 신지 묘에 가는 방법

롱시즌 레뷰를 드디어 산 기념으로, 언젠가 꼭 써야지 했던 사토 신지상 묘에 가는 길.제가 갈 때는 한국웹에서 약 십년 전 택시로 갔던 이야기를 읽었고, 일본웹에서 묘소의 주소를 찾아서 갔습니다.전차와 버스를 사용해서 가는 방법을 적어두려고 해요. 여기선 모바라 역을 통해 가지만 우시쿠 역을 통해서 갈 수도 있고, 아님 버스를 갈아타서 갈 수도 있고, 길은 많습니다.근데 레이엔에 가는 버스는 오직 코미나토 철도 버스뿐인 거 같아요. 사토상의 묘가 있는 笠森霊園(카사모리 레이엔)의 주소는 千葉県長生郡長南町笠森333.치바현 쵸세이군 쵸난마치 카사모리 333. 1. JR 茂原駅 (모바라 역) 까지 가세요.모바라 역까지 어떻게 갈지는 ekitan.net 을 이용해주세여. 이 사이트 진짜 좋음. 너무 만족스러워서..

LONG SEASON

찾아야 할 게 있어서 싸이를 주섬주섬 뒤지다가 나온 롱시즌 가사. 이거랑 매직러브가 있었다. 찾아야 할 건 결국 못 찾았다. 앞으로 영원히 찾을 수 없겠지. 전자사전을 갖고 있었는지조차 가물가물한 당시에 더듬더듬 단어를 이어붙였던 기억이 난다. '우리들 반은 꿈의 안'이란 말은 써놓고 되게 흡족해했던 기억도 난다. 우리는 줄곧 끝나지 않는 계절 속을 걸어가는거야 LONG SESON fishmans 해 지는 때를 둘이서 달려가 바람을 부르고 너를 부르고 동경 거리의 모퉁이에서 모퉁이까지 우리들 반은 꿈의 안 입에 맴도는 노랜 뭔가? 생각나는 일은 뭔가? 백미러에서 멀어져가는 건 기쁜 것 같은 외로운 듯한 감기약에 취해버린 것 같은 그런 그런 기분에 달려간다 달려간다 달려간다 달려간다 입에 맴도는 노래는 뭔..

Message from KIN-ICHI MOTEGI

Message from KIN-ICHI MOTEGI 2011年5月3日の日比谷野外音楽堂。見に来てくれた皆さん、Ustreamやソーシャル・ビューイングで参加してくれた皆さん、本当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夢のような3時間はあっという間に過ぎてしまった・・・晴れに出来なくてゴメンね。 2011년 5월 3일의 히비야 야외 음악당. 보러 와주신 여러분, Ustream나 소셜뷰잉으로 참가해주신 여러분,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꿈같은 3시간은 앗 하는 사이 지나가버렸어요... 맑은 날 하지 못해서 미안해요. フィッシュマンズの20年を感じてもらえるような選曲・曲順を考えたつもりです。楽しんでいただけましたか?色んな場面を思い出します。デビュー曲「ひこうき」では、オリジナル・メンバーである小嶋謙介がギター・ソロを。そして「A Piece Of Future」では、昔..

인생은 대단한 게 아냐

사토 신지의 트위터봇@fishmansss을 팔로우하고 있다. 스피츠의 마사무네봇 @masamunebot에 비교하면 관리자가 관리를 중단한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레퍼토리에 변화가 없고 노래 가사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아무튼 좋아하는 뮤지션의 중얼거림에는 온기가 남기 마련이다. 그런데 단순한 레퍼토리 중에 반복되는 하나가 Slow days의 가사 중 한 구절이다. ナイーヴな気持ちなんかにゃならない 人生は大げさなものじゃない나이브한 기분따위는 안 돼 인생은 대단한 게 아냐솔직히 아 그럴수도 있겠다 생각하면서도 뭔가 찝찝한 기분을 느끼는 게 사실이었다. 나이브한 게 뭐가 어떻단 말인가. 딴 사람은 몰라도 휘시만즈는 그러면 안 되는 거다. 그런데 오늘 이야기를 하는 중에 大げさな라는 표현이 생각이 안나서 머리를 쥐..

스바라시끄떼나이스쵸이스V.10과 그랜드민트페스티벌

를 다녀왔습니다. ㅎㅎ 그리고 오늘 논문을 발로 써서 냈지요. 아 몰라요 몰라 피드백 왔을 때 갈아엎지 뭐! SNC에서 초상권 때문에 사진을 못 찍게 하길래 프레스에서 찍어서 올려주려나 싶었는데 그건 아니었나 봅니다. 검색해도 안 걸리고 캠프 페이지에 가도 못 찾겠어요.. 무대도 휘시만즈도 게스트도 너무 멋있었는데. 히트곡퍼레이드였어요 (사실 히트곡 아닌게 어딨겠냐만은..) 단 첫 곡은 의외였습니다. 이이코토바쵸다이라니!!! 근데 그 노래는 역시 레코딩된 위악적인 버전이 재밌어서 좋은 거 같아요. 첨에 듣고 시디 렉 걸린 줄 알았었는데 ㅋㅋ 제가 듣고 싶었던 노래 중에 1,2,3,4 나 토요일밤 같은 노래는 빠졌어요. 셋리스트가 기억이 안 나서 좀 슬픈데 대충.. 마이 라이프, 이카레타베이비, 나이트크루..

Fishmans, magic love

요새 꽂힌 말은 '순간이 쌓여 마법을 만든다'이다. 너의 순간 나의 순간 휘시만스의 순간. 절대적인 것이 없으니 무한히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예전엔 그 사실에 절망스러울만큼 막막했는데 이젠 그렇지도 않은걸 보니, 또 달라졌나보다. 물론 긍정적인 방향으로 달라졌을 것이다. MAGIC LOVE MAGIC LOVE MAGIC LOVE MAGIC LOVE 누군가와 누군가가 어딘가에서 둘이 마주치면 작은 작은 축복의 등이 켜지고 그리고 작은 시간의 고리가 돌고 작은 생각이 돌아다녀서 혼자서 그런가 하고 끄덕였다 가슴이 간지러운만큼 떠드는 밤도 있다 정말로 사소한 말 생각나서 혼자서 그런가 하고 끄덕였다 이어지는 건 언제나 그곳 마음 떨리는 순간 이어지는 건 언제나 그곳 마음 떨리는 순간 MAGIC LOVE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