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녀회

1.새벽녘

2.Girl! Girl! Girl!

3.어제

4.맨발의 발레리나

5.BABY

새벽녘

(원문가사)

야마우치 소우이치로 작사 작곡

손을 쥐었다 펼쳤다 

동쪽 하늘에 별의 반짝임

끌어안고 있고싶어 

끝없이 이어지는 이 마음

말로는 전부 전할 수 없어서

서투르게 반복하고 있는 거야

따스한 빛에 둘러싸여서

이대로 둘이서 울기도 웃기도 할 수 있게

그저 옆에 있어줬으면 해 

더이상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반짝반짝 밤하늘을 

너울너울 헤엄쳐 

맞대 이었어

손을 쥐었다 펼쳤다 

동쪽 하늘에 별의 반짝임

너를 놓지 않을거야 

끝나지 않을 거야

이대로 둘이서 기쁨도 슬픔도 서로 나눠줘

새벽녘에 보였던 장면

이대로 둘이서 울기도 웃기도 할 수 있게

그저 옆에 있어줬으면 해 

더이상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1.새벽녘

2.Girl! Girl! Girl!

3.어제

4.맨발의 발레리나

5.BABY

Girl! Girl! Girl!

(원문가사)

야마우치 소우이치로 작사 작곡

'있잖아 오늘 시간 돼?' 라는

전화를 받고 1・2・3 만에 벌써

바로 방에서 뛰쳐나왔어

단조롭던 생활이 평범했던 휴일이 한 순간에 변해

"기대해줘!"가 어울리는 Sunday night

소나기는 그치고 지금 바로 너를 만나러 갈거야

길가 스쳐가는 손을 잡고 걷는 연인들 휙휙 바람을 갈랐어

삼년 전에 세워졌다는 높은 빌딩에 걸려있는 달 이젠 미소짓는 것처럼 보여

너에게로 조금만 더... 설레는 기분 Dancing

너에게로 조금만 더... 반짝반짝 거리의 불빛

너에게로 조금만 더... 설레는 기분 Dancing

화려하고 밝은 길로 빠져 나가네

Oh!! 언젠가 두사람은 분명 사랑에 빠질거야!!

처음 만났을 때부터 행복을 예감하기 시작해
먼 하늘 두사람의 머리카락에 이르게도 눈이

포근히 춤추듯 내려오면 이 거리의 기적에 둘러싸일거야

번화한 거리 지나쳐가는 손바닥 세차게 반짝이는 불빛

'아이참! 지금 어디 있는거야?'

삼분 전에 도착했다구 단순한 장소로 했었는데

정말 빠랏빠빠 빳빠빠

너에게로 조금만 더... 설레는 기분 Dancing
너의 하얀 가슴으로 슬라이딩

Oh!! 언젠가 두사람은 분명 사랑에 빠질거야!!

지나간 나날의 사라지지 않는 슬픔 마음을 다쳐도

먼 하늘 사람은 사랑하는 누군가를 그리며

방울방울 눈물을 흘리며 밤이 새기만을 다시 기다리고 있을 거야

아물거리는 시간 속 밤바람을 따라 긴 키스를 하자

Oh!! 언젠가 두사람은 분명 사랑에 빠질거야!!

처음 만났을 때부터 행복을 예감하기 시작해

그래 언젠가 나이를 먹어도 무지개를 건너
계속! 계속!! 계속!? 이어질 나날 속에서 사랑을 담을 거야

1.새벽녘

2.Girl! Girl! Girl!

3.어제

4.맨발의 발레리나

5.BABY

어제
(원문가사)

카토 신이치 작사 작곡

어제 꾼 꿈의 암시 

팔방미인도 적당히

딱 잘라 결과를 내지 못하는 성격은 왜일까

사실은 그렇게 마음에 두는 건 아닌데

늘 누군가와 함께 있고 싶으니까 

현상유지는 할 수 없어

이상적이지 않아도 조금은 타협해야 해

순정 바로미터 어차피 줄어들 뿐이잖아?

이젠 안된다니깐 정말 

덮어쓰기하는 건 아니지만

눈 앞에 있는 사람이

언제나 그래 최우선

이젠 안된다니깐 정말

아찔하게 돌아가는 세계가

가지고 싶을 뿐이니까 

여기서는 필요없는 판타지

그렇지만 여름부터 계속된 

티격태격도 즐거워서
이쪽도 저쪽도 마음에 둘 수는 없는데

가을 하늘 탓으로 돌려서 던져버리자

이왕이면 좀더 다정하고 찬란한 사람과 만나고 싶어

그렇게 되면 사소한 거짓말은 눈감아줄게

거짓말이야

이젠 안된다니깐 본능 

거스르지 않을거야

머릿속은 마치 작동하지 않는 유원지

이젠 안된다니깐 정말

아찔하게 돌아가는 세계가

가지고 싶을 뿐이니까 

어디에도 필요없는 판타지

하지만 조금만 받아둘게 

판타지

1.새벽녘

2.Girl! Girl! Girl!

3.어제

4.맨발의 발레리나

5.BABY

맨발의 발레리나

(원문가사)

카나자와 다이스케 작사 작곡

거의 언제나 그래 맞춰보는 느낌이

항상 정해진대로 안정적이지

약속은 필요 없어 후회도 필요없어

내키지 않는 태도 단단히 가두고

그 수줍어하는 웃음 띤 얼굴

고개를 숙여 감추지만

어딘지 쓸쓸해 보였어

의연한 체 하는 너에게 다정한 꿈을 보여줄게

엉킨 기분은 살짝 풀어줄테니까

괴로워하는 어린 양 분명 누구라도 그럴걸

솔직해진다면 생각보다 괜찮을텐데

해질녘 황혼을 지나

긴 밤이 오기엔 아직 일러

스텝을 밟는 듯한 스킵*으로 뛰어

맨발로 춤추는 듯한 발레리나

길고 길어지는 그림자가

몸에서 떨어질 것 같아

길 가운데 한 사람 뿐

의연한 체 하는 너에게 다정한 꿈을 보여줄게

엉키는 기분은 살짝 풀어줄테니까

날개가 없어도 분명 우리들은 할 수 있어

솔직해지는 건 생각보다 괜찮지?

* 발레의 한 동작. 아래 동영상을 참고해주세요. 

나름 곡의 분위기와 최대한 어울리고자 고심 끝에 선택한 게 이 영상임도 알아주셨으면..

1.새벽녘

2.Girl! Girl! Girl!

3.어제

4.맨발의 발레리나

5.BABY

BABY

(원문가사)

야마우치 소우이치로 작사 작곡

그래도 baby 사랑스러운 baby

아침이 오기 전에

'네가 좋아' 그것만으로도 지금은 뭔가 말도 나오지 않아

이 거리는 아직 그 때와 닮은 달이 빛나고 있어

빙글빙글 맴도는 집 주변 자전거 불빛의 끝

눈물을 참고 하늘을 올려다보는 너를 찾아냈어

그래도 baby 사랑스러운 baby

답같은건 나오지 않아도 괜찮아

조금만 눈물이 흘러내리면

받아들일테니까

있잖아, 언제나 매일이 따분함의 연속이어도

머리카락의 향기나 가느다란 손가락을 추억하고는 문득 웃음짓고 있는 걸

아무것도 돌아오지 않아도 포기하지 않을거야 스쳐가는 빛 속

나도 또 다시 우연의 문장같은 걸 생각하면서

그래도 baby 사랑스러운 baby

만나게 되면 무엇부터 이야기할까

조금쯤 눈물이 지겨워지면

웃는 얼굴을 보여줘

찰나에 몸을 맡기는 네가

어른이 되기 그 전에

기적에 몸을 맡기면서

그믐달이 되어버리기 전에

좀더 baby 사랑스러운 baby

나라면 옆에 있으니까

조금만 눈물을 흘리고 나면

그래 baby 너와 만나

잠들 수 없는 밤을 알았어

조금씩 아침에 녹으면서

사라져가는 거야

잊지 않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