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ove in the air/Fujifabric - SUB

<만나러> 메이킹 다큐멘터리 2/3

서울소녀회 2011. 6. 14. 23:10




['만나러'의 완성 후 또 하나의 도전]

나레이션) '만나러'의 완성 후 기다리고 있던  또 하나의 도전. 그것은 개최가 임박한 후지후지후지Q. 시무라의 추억이 어린 땅에서 신곡, '만나러'를 연주하는 것.

[개최가 임박한 2010년 7월 17일
후지후지후지Q에서]

나레이션) 시무라에게 있어서 음악의 원점인 이 장소에서 신곡 '만나러'를 연주하는 것
그리고 이것은 멤버에게 있어서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기도 했다

[멤버에게 있어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다]

[2010년 7월 1일
후지후지후지Q 리허설 개시]

? ) 이 곡부터 후지패브릭이 시작합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일동) 잘부탁드립니다
? ) 이번에 드럼으로 하타 토시키 씨가 도와주십니다. 4시간 내내 두드릴텐데, 힘내세요.

[15팀의 게스트를 맞아 30곡 4시간의 무대]

나레이션) 전체 15팀의 게스트를 맞이하는 압박
게다가 후지패브릭 사상 가장 긴 연주 시간
게스트 전부와 함께 공연하는 멤버들에게 있어서는 정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극도의 각오가 필요했다

[이 때부터 당일까지 2주간
쉬지 않고 리허설은 계속되었다]

[그런 상황 속에서 '만나러'의 첫 발표도 기다리고 있었다]

야마우치) 허리가 아파
카토) 어깨도 아프구나
야마우치) 다리도 아파
카토) 종아리도

다이스케) 매일매일 나와서 계속 하고 있으니까 오늘이 몇일인지 전혀 모르겠어요
? ) 그치. 계속 스튜디오에 있는걸
다이스케) 하지만 그거에요. 전 계속 스튜디오 있는 건 익숙하지 않은 타입이라 적응이 안되는데, 저쪽에 익숙한 사람이 있어요

['만나러'의 연주에 대해]

야마우치) '만나러'.. 긴장돼요

[그런 중에서의 '만나러' 첫 발표는 여러가지 의미에서 커다란 도전이었다]

야마우치) 하루 한번 '만나러' 
카토) 연습
야마우치) 연습
카토) 연습하자
야마우치) 연습하자

나레이션) 하루 한번 '만나러
그런 암호가 생겨났다

카토) 하루에 몇번이나 하는 얘기가 생겼어요
야마우치 )그거였지? 계속.. 첫날부터 계속 해서..
카토) 맞아. 매일..
야마우치) 하루 한번 '만나러'

? ) 끝!
? ) 수고하셨습니다~

나레이션) 지금까지 경험한 적이 없을 정도로 장기간의 리허설을 끝낸 멤버. 

[2주간에 걸친 리허설 종료]

나레이션) 연습으로 움켜쥔 기대와 벗겨지지 않는 불안. 거듭 겹쳐지는 생각을 안고 시무라의 추억의 땅에.

[시무라의 음악의 원점
후지큐 하이랜드로 출발]

[시무라의 음악의 원점은?
15세 여름]

[소년 시무라는 친구를 따라 난생 처음 'LIVE'에 갔다]

[장소는 후지큐 하이랜드 코니퍼 포레스트]

[오쿠다 타미오의 무대
"가장 뒷좌석이었는데 맨 앞까지 가버렸다"
(시무라)]

[소년 시무라의 인생을 바꾼 LIVE였다]

[15년 후]

[이 장소에서 자신의 밴드 이벤트가 열렸다]

[소년 시무라의 꿈이 현실이 되었다]

[후지후지후지Q
전날 리허설]

나레이션) 압도될 정도로 장소는 넓었다

다이스케) 넓다..

나레이션) 눈 앞에 다가온 압박을 깨뜨리기 위해 리허설은 밤까지 계속되었다.

- 이런 느낌으로 괜찮습니까?
? ) 네
 
? ) 좋은 느낌이야
야마우치) 좋은 느낌?
? ) 뭐랄까 일렉 기타도 괜찮은 거 같아
야마우치) 응, 좋죠
? ) 오랜만에 이토군이 기타 세션을 해줬어
야마우치) 역시 레코딩 할 때도 투기타였고. 이게 제일 나을 거 같아서

[리허설 종료]

야마우치) 긴장된다
 
[불안과 기대가 교차하는
밤이 지나고 있다]

나레이션) 후지패브릭의 보컬로서 실패를 할 수 없는 압박감. 불안과 기대가 엇갈리면서 밤은 깊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