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ove in the air/Fujifabric - MGZ
[Billboard Japan Interview] <VOYAGER> 인터뷰
フジファブリック『VOYAGER』 インタビュー
フジファブの新アルバムは聴後感が凄い!
후지파브의 새 앨범은 청취 후 감상이 굉장하다!
現在も好評オンエア中のアニメ『宇宙兄弟』オープニング「Small World」をはじめ、人気を博したシングル曲が満載の1作について、メンバー3人に話を訊いた。現体制で再始動した前アルバムから1年半。周囲から真価を問われる作品ともいえるが、「感じる暇がなかった」というほど多忙な時期を経て、凄腕ドラマーと共に完成させた『VOYAGER』の凄味を語る。
현재도 호평 온에어 중인 애니메이션 <우주형제> 오프닝 <Small World>를 시작으로 인기를 얻은 싱글곡이 가득 담긴 한 작품에 대해, 멤버 세 사람에게 이야기를 들었다. 현체제로 재시동한 전 앨범으로부터 1년반. 주위에서 진가를 따지는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으나, "느낄 새가 없었다"라고 할 정도로 바쁜 시기를 거쳐, 뛰어난 실력의 드러머와 함께 완성한 <VOYAGER>의 굉장함을 이야기한다.
『宇宙兄弟』はむちゃくちゃ面白い! <우주형제>는 무지무지 재밌어!
▲フジファブリック 『Small World (short version)』
--『宇宙兄弟』、アニメも原作も本当に面白いですよね!
-- <우주형제>, 애니메이션도 원작도 정말로 재밌죠!
山内総一郎(vo,g):むちゃくちゃ面白い! 元々加藤さんが読んでいたんですけど、面白いとは聞いていたし読みたいと思った所で、ちょうどこのお話を頂いて。読んでみたら「ぉぉおおおお面白い!」って。今でも先が気になります(笑)。
야마우치 소우이치로 (vo,g) : 무지무지 재밌어요! 원래 카토씨가 읽고있었는데, 재밌다고 들었었고 읽고싶다고도 생각하던 때, 마침 이 의뢰를 받아서. 읽어봤더니 '오오오오오 재밌어!'라고. 지금도 다음 이야기가 신경쓰여요 (웃음)
金澤ダイスケ(key):僕はすぐに読み切っちゃうのが勿体無いと思って……、勿体無い病? なのでちょっとずつ読みました。うちの実家は非常に星が綺麗に見えるんですよ。日本でも有数のスポットだったりするので、そうやって星を見ていたり、流星群の時とかは実家の駐車場に布団を引いて寝たりしてましたね。うち、レストランだから駐車場が広いんですよ。
카나자와 다이스케 (key) : 저는 미리 전부 읽어버리는 게 아깝다고 생각해서.... 아깝다병? 이라서 조금씩 읽었어요. 고향집은 무척 별이 아름답게 보이거든요. 일본에서도 유수의 스팟에 꼽히거나 하니까, 그렇게 별을 보고 있거나, 유성군이 내린다거나 할때는 고향집 주차장에서 이불을 깔고 잠들거나 했었죠. 저희 집은 레스토랑이니까 주차장이 넓거든요.
山内総一郎:……そういうのを言っていこうよ。
야마우치 소우이치로 : ......그런걸 이야기하자.
金澤ダイスケ:え?
카나자와 다이스케 : 어?
山内総一郎:何で今まで言わなかったの?(笑)
야마우치 소우이치로 :왜 지금까지 얘기 안했어? (웃음)
金澤ダイスケ:え、何か……、あんまり自分を出しすぎるのもいけないかなって思って(笑)。でもアレですよ、星と星の間にもっと小さい星があるのを発見して、天体望遠鏡で見てみたりとか。太陽も見てましたよ! 望遠鏡に付ける太陽観察用のアダプターとかありましたし、月も見てましたね。……って、今思い出しました(笑)。
카나자와 다이스케 : 어, 뭔가...... 딱히 자기를 많이 드러내는 것도 안 될거 같아서 (웃음) 하지만 그거에요, 별과 별 사이에 조금 작은 별이 있는 걸 발견하고 천체망원경으로 보거나. 태양도 봤었어요! 망원경에 붙은 태양관측용 어댑터같은 게 있었고, 달도 봤었죠. .....라는 게, 지금 생각났어요 (웃음)
--ちなみに、『宇宙兄弟』で好きなエピソードとかありますか?
--덧붙여, <우주형제>에서 좋아하는 에피소드같은 게 있습니까?
山内総一郎:たくさんあるんですけど、良い話具合が胃もたれしない感じがあるんですよね。僕は(宇宙飛行士選抜試験の3次試験で)南波六太たちと同班になった関西人(=古谷やすし)のエピソードが好きなんですよ。合格した人間が居酒屋で祝杯を上げている時に、六太の携帯にメールを送る話とか、めっちゃ泣けるんですよね。
야마우치 소우이치로 : 많이 있는데요, 좋은 이야기 방식이, 얹히는 게 없는 느낌이 있죠. 저는 (우주비행사 선발시험의 2차시험에서) 난바 무타 일행과 같은 반이 된 칸사이 사람 (=후루야 야스시)의 에피소드를 좋아해요. 합격한 사람이 이자카에에서 축배를 올릴 때, 무타의 휴대전화로 문자를 보내는 이야기라던가, 엄청 울 것 같죠.
金澤ダイスケ:関西の人のくだりはいいよね~!
카나자와 다이스케 : 칸사이 사람 대목 좋지~!
--また、アニメ『宇宙兄弟』は放送時間が日曜朝7時からということで、オープニングテーマ「Small World」を広い世代に聴いてもらうことができますよね。
--또, 애니메이션 <우주형제>는 방송시간이 일요일 아침 7시부터라서, 오프닝 테마 <Small World>를 넓은 세대에게 들려줄 수 있죠.
山内総一郎:さっきもちょうどライブのお客さんの年齢層はどの辺なんだろうってメンバーで話してたんですけど、やっぱり同世代の方が多いのかなって。それは当然嬉しいことなんですけど、もっと下の方だったり学生の方だったり、小中学生から年配の方までと幅広い層に届けたいとは思います。
ライブに来てくれた時に味わったことのない感覚の演奏と言いますか、それを知ってもらうためのきっかけになるんじゃないかって。朝7時にお子さんが観ていたら、お父さんだって一緒に観るかもしれない。そうやって幅が広がっていったら良いですよね。
야마우치 소우이치로 : 마침 방금도 라이브의 관객의 연령층이 어느 정도일까 멤버끼리 이야기했었는데요, 역시 동세대 분들이 많은가 해서. 그건 당연히 기쁜 일인데요, 좀더 아래세대라던가 학생세대라던가, 초중학생 연배까지 폭넓은 층에게 전하고 싶다고는 생각해요.
라이브에 와주었을 때 느낀 적 없는 감각의 연주라고 하나요, 그걸 알게 하기 위한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고. 아침 7시에 어린이들이 본다면 아버지도 같이 볼지도 몰라요. 그렇게 해서 폭이 넓어진다면 좋겠죠.
このアニメにはこの歌がないと成立しないという感覚
이 애니는 이 노래가 없으면 성립하지 않는다는 감각
▲フジファブリック 『徒然モノクローム (short version)』
--昨年アニメ『つり球』OPに起用された「徒然モノクローム」では、サビの歌詞に主人公たちの名前を忍ばせるギミックがありました。フジファブリックは起用される作品を考慮した楽曲制作を心がけていますよね。
--작년 애니메이션 <츠리타마> OP에 기용됐던 <츠레즈레모노크롬>에서는, 후렴의 가사에 주인공들의 이름을 살짝 감춘 기믹이 있었습니다. 후지패브릭은 기용되는 작품을 고려한 곡제작에 신경을 쓰는군요.
加藤慎一(b):こういったらアレかもしれないですけど、本来的には物語に沿ったことをしなくてもいいって言われてはいたんですけど、「それじゃ何かなァ……」って想いもあって、そういう仕掛けを作ってみたりしますね。
카토 신이치 (b) : 이렇게 말하면 좀 그럴지도 모르지만, 원래는 이야기에 따르지 않아도 괜찮다고는 들었는데요, "그래서야 뭔가...."라는 마음이 있어서, 그런 장치를 만들어보기도 하죠.
山内総一郎:僕らの世代には“このアニメにはこの歌がないと成立しないよな~”って感覚があるので、そういう所は意識しますね。この曲を作った時にイメージしていたのは『ふしぎの海のナディア』で。青々とした海が広がる映像から始まるオープニングがあって主題歌の「ブルーウォーター」があるから、あのアニメなんですよね。だから“この曲じゃなくても良いんじゃないか?”って思われちゃうのは嫌なんですよ。映像や物語が出てくるような曲、ですね。
야마우치 소우이치로 : 저희들 세대에는 "이 애니메이션은 이 노래가 없으면 성립하지 않지~"라는 감각이 있으니까, 그런 점은 의식하죠. 이 곡을 만들었을 때 이미지했던 건 "이상한 바다의 나디아"로. 푸르른 바다가 넓어지는 영상으로 시작하는 오프닝이 있고 주제곡인 "블루 워터"가 있으니까, 그 애니메이션인거죠. 그러니까 "이 곡이 없어도 괜찮지 않아?"라고 생각되어버리는 건 싫어요. 영상이나 이야기가 나오는 듯한 곡, 이죠.
--また、シングルのカップリングに収録された「Time」は金澤さんが作詞作曲を担当していますが(作詞は加藤と連名)、こちらも『宇宙兄弟』の世界観にフィットしていると感じましたよ。宇宙飛行士を目指す前の六太というか。
--또, 싱글의 커플링으로 수록된 <Time>은 카나자와씨가 작사작곡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작사는 카토씨와 함께), 이쪽도 <우주형제>의 세계관에 맞춤한 듯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우주비행사를 목표로 하기 전의 무타랄까.
金澤ダイスケ:おぉ! それは初めて言われましたね。言われてみれば確かにそうかもしれない……。勉強になります(笑)。この曲は最初にメロディとコードがあったんですけど、コードやアレンジは4回くらい変えていて。その中で山内くんがポリリズム的なループ感のあるフレーズを弾いていたので、それがピアノと重なった時に“これでいこう!”と。そのループ感が繰り返す日常のループ感とリンクして歌詞ができて。
카나자와 다이스케 : 오! 그건 처음 들어봐요. 듣고보니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겠네...... 하나 배웠습니다 (웃음) 이 곡은 처음에 멜로디와 코드가 있었는데요, 코드나 어레인지는 4번정도 바꿨고. 그 사이에 야마우치 군이 폴리리듬적이고 루프감이 있는 프레이즈를 쳤기 때문에, 그게 피아노와 겹쳤을 때 "이걸로 가자!"라고. 그 루프감이 반복되는 일상의 루프감과 링크해서 가사가 생겼고.
常に変わっていかなければいけないという認識 늘 변화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인식
▲フジファブリック 『DOCUMENT 2012 -part 1- TRAILER』
--そして3月6日には、その2曲も収録したニューアルバム『VOYAGER』がリリースになりますが、今作はすべての楽曲でBOBOさんがドラムを担当しています。
--그리고 3월 6일에는, 그 2곡을 수록한 뉴앨범 <VOYAGER>가 릴리즈됩니다만, 이번 작품은 곡 연주 전부에 BOBO씨가 드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山内総一郎:実はプログラミングされた音もBOBOさんなので、全曲がBOBOさんのドラムなんですよ。最近は雅 -MIYAVI-さんのミュージックビデオで、似てるって言われてる笑い飯の西田さんと共演してるんですよね? めっちゃ見たいな~(笑)。 BOBOさんはそもそも、くるりのサポートギターをやらせてもらっている時に知り合って。54-71はハードコアで近付き難いイメージがあったんですけど、本当にムードメーカーでいい人なんです! 周りの空気を和ませてくれますし、曲作りで悩んでいる時に的確な一言を言ってくれたりとか。新しい景色を見せてもらったと思いますね。
야마우치 소우이치로 : 실은 프로그래밍된 음도 BOBO씨니까요, 전곡이 BOBO씨의 드럼이에요. 최근에는 미야비씨의 뮤직비디오에서,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는 와라이메시의 니시다씨와 같이 연주하고 있죠? 진짜 보고싶다~ (웃음) BOBO씨는 원래 쿠루리의 서포트 기타를 할 때 알게 됐어요. 54-71은 하드코어에 가까운 어려운 이미지가 있었습니다만, 정말로 무드메이커이고 좋은 사람이에요! 주위의 공기를 온화하게 만들어주고요, 곡을 만드느라 고민하고 있을 때에 적확한 한마디를 말해주거나 해요. 새로운 풍경을 보여준다고 생각해요.
加藤慎一:このアルバムを作る前、去年のロングツアーからBOBOさんと一緒に回ったんですけど、1曲1曲のグルーヴを作り直したんですよ。そういうライブを経て録ったりもしているので、ベースとドラムの重要性に改めて気付かされましたし、それをバンド全体に返した時により良いものができたかなと思いますね。
카토 신이치 :이 앨범을 만들기 전, 작년 롱 투어부터 BOBO씨와 함께 돌았습니다만, 한곡한곡 그루브를 다시 만들었거든요. 그런 라이브를 거쳐 녹음하기도 했기 때문에, 베이스와 드럼의 중요성을 새삼스럽게 느꼈고요, 그것을 밴드 전체에 돌려줄 때에 더 좋은 것이 생기는구나 생각했죠.
--個人的には、「透明」のサビ終わりのオープンハットが微妙に後ろ気味に鳴ってる部分が気持ち良かったです。
-- 개인적으로는, <투명>의 후렴 끝의 오픈햇이 미묘하게 밀려서 울리는 부분이 기분좋았어요.
山内総一郎:そう、クリックからはちょい遅れくらいのタイミングなんですけど、あれこそが良いんですよね! ドラムとベースに関してはツアーを経て再構築したものを、新曲でも既存曲でも本当に細かい所まで練り上げて作りましたし、そこまで突き詰めて話しながら作ったので手応えありますね。そういうことで曲にグラデーションがかかってダイナミクスが出たりするのは、やっていて本当に楽しいんですよ!
야마우치 소우이치로 : 맞아, 클릭부터는 조금 느린 정도의 타이밍인데요, 그래서 더욱 좋죠! 드럼과 베이스에 관해서는 투어를 거쳐 재구축한 것을 신곡도 기존곡도 정말 세밀한 곳까지 다듬어 만들었고, 그렇게나 골몰해 이야기하면서 만들었기 때문에 보람이 있죠. 그렇게 해서 곡에 그라데이션이 걸리고 다이나믹스가 드러나거나 하는 건, 하고 있으면 정말로 즐거워요!
--また、金澤さんは使用する楽器も増えました。
--또, 카나자와씨는 사용하는 악기도 늘어났습니다.
金澤ダイスケ:増えてますし、シンセサイザーでも今まで使っていなかった音作りとか変化していますね。シンセというのは特徴的な音を出す楽器で、ギターが不変的なのだとしたらシンセはテクノロジーの部分もあったりして、常に変わっていかなければいけないかなっていう認識は持っていますね。
카나자와 다이스케 : 늘어났구요, 신디사이저도 지금까지 사용하지 않았던 소리를 만든다거나 변화하고 있죠. 신디라는 건 특징적인 소리를 내는 악기로, 기타가 불변적인 것이라고 한다면 신디는 테크놀로지 부분도 있거나 해서, 늘 변화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요.
山内総一郎:Moogシンセサイザーには古代遺産のような部分があって、ダイちゃんも長年使っているので自分でメンテしたりしてるよね? 僕はこんなにかっこいいMoogを弾く人はあんまり見たことがないんですよ。Moogを目の前にするとダイちゃんは顔色が変わる(笑)。凄いんですよ、今まで聴いたことのないプレイをするんですよ!
야마우치 소우이치로 : Moog 신디사이저에는 고대유산같은 부분이 있어서, 다이짱도 오랜 햇수 사용하고 있으니 스스로 유지보수를 하거나 하잖아? 저는 이렇게 멋진 Moog를 연주하는 사람은 별로 본적이 없거든요. Moog를 눈 앞에 두면 다이짱은 표정이 바뀌어요(웃음). 굉장해요, 지금까지 들어본 적 없는 플레이를 하거든요!
最初からイメージを崩さずにグラデーションになっていく
처음부터 이미지를 무너뜨리지 않고 그라데이션이 되어 간다
--また、今作は加藤さんが単独で作詞している楽曲が多く収録されています。
--또, 이번 작품은 카토씨가 단독으로 작사한 곡이 많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加藤慎一:曲を作った人とイメージの話をして、リクエストを受けながら作っていきましたね。
카토 신이치 : 곡을 만든 사람과 이미지를 이야기하고, 리퀘스트를 받으면서 만들어갔죠.
山内総一郎:曲を作りながら見つけたハマりそうな言葉とかがあれば伝えます。加藤さんは独特のボキャブラリーというか、聴いたことのないような歌詞を書くので、自分で固まりすぎちゃって仮歌の枠からはみ出せなくなる時とかもお願いして。
야마우치 소우이치로 : 곡을 만들면서 발견한 푹 빠질 것 같은 단어같은 게 있으면 전달합니다. 카토씨는 독특한 Vocabulary라고 할까, 들어본 적 없는 듯한 가사를 쓰니까, 스스로 너무 굳어버려서 임시 가사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될 때도 부탁하고.
加藤慎一:2曲目の「自分勝手エモーション」とかは、“漢字とカタカナで”っていうリクエストでした(笑)。
카토 신이치 : 2곡째의 <自分勝手エモーション>같은 건, "한자와 카타가나로"라는 리퀘스트였습니다 (웃음)
--「徒然モノクローム」の歌い出しの“他の事なら気にせんが”っていう言い回しに、フジファブリックらしさを感じました。
--<徒然モノクローム>의 노래를 시작하는 "다른 일이면 신경쓰지 않지만"이라는 표현에, 후지패브릭다움을 느꼈습니다.
山内総一郎:ちょっと関西弁っぽいよね(笑)。“気にせん”っていうのは西の言葉なような。
야마우치 소우이치로 : 조금 칸사이 사투리스럽죠(웃음) "気にせん(신경쓰지 않다. 표준어:気にしない)라는 건 서쪽의 단어같은.
加藤慎一:昔の日本っぽいというか、江戸っぽい感じもするね。
카토 신이치 : 옛날 일본스럽달까, 에도스러운 느낌도 들지.
--では、そうやって加藤さんが中心的に作詞を担当することで、お二人が作曲に集中できる所もあるのでしょうか。
--그럼, 그렇게 카토씨가 중심이 되어 작사를 담당하는 것으로, 두 분이 작곡에 집중할 수 있는 부분도 있는 것인가요.
山内総一郎:いや、曲を作ってから言葉を探していったりするので、曲の方が先にあるんですよ。だから(前作と比べて)作業的な変化はなかったんですけど、時間はめっちゃかけましたね。今回はかなりかけました。
야마우치 소우이치로 : 아뇨, 곡을 만들고 나서 단어를 찾거나 하니까, 곡 쪽이 먼저 있는 거에요. 그러니까 (전작과 비교해) 작업적인 변화는 없었는데요, 시간은 엄청 걸렸죠. 이번에는 상당히 걸렸어요.
--それは音に表れていますよね。例えば9曲目の「Fire」はダンサブルな心地良さを強調して聴かせ切ることもできますが、音の差し引きを複雑に繰り返しながら豪華に展開していきます。
--그건 소리로 드러나고 있죠. 예를 들면 9곡째의 <Fire>는 댄서블한 기분좋음을 강조하여 충분하게 들려줄 수도 있습니다만, 소리의 오르내림을 복잡하게 반복하면서 호화롭게 전개해나갑니다.
金澤ダイスケ:確かに本当はもっと無機質なものでしたね。例えばシンセベースだったのを加藤さんに実際に弾いてもらったりとか、シンセをオルガンに代えてみたりとか。生に差し替える、バンドサウンドに寄らせていくというか。そういうバランスも色々考えたので時間はかかりますよね。
카나자와 다이스케 : 확실히 진짜는 좀더 무기질한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신디 베이스였던 것을 카토씨가 실제로 연주해주거나, 신디를 오르간으로 바꿔본다던가. 생으로 바꿔넣는, 밴드사운드에 기대어 간달까. 그런 밸런스도 여러가지로 생각했기 때문에 시간이 걸렸죠.
--山内さんが作曲した「自分勝手エモーション」も展開は多く、サビで転調したりと賑やかな音像ですが、1曲のカラーがしっかり統一している点が素晴らしいです。
--야마우치씨가 작곡한 <自分勝手エモーション>도 전개가 많고, 후렴에서 전조하는 등 떠들썩한 음의 이미지입니다만, 1곡의 컬러가 확실히 통일되어 있는 점이 대단합니다.
山内総一郎:それは曲作りで心がけている所ですね。トーンを統一する。例えば“1番が終わったら2番に行って、サビを繰り返して終わり”って作り方じゃなくて、最初からイメージを崩さずにちょっとずつ作っていく。グラデーションになっていくというか、その上で身体を揺らしながら作っていきますね。
야마우치 소우이치로 : 그건 곡을 만들면서 신경을 쓴 부분이에요. 톤을 통일하는. 예를 들면 "1번이 끝나면 2번에 가서, 후렴을 반복하고 끝"이라는 만들기 방식이 아니고, 처음부터 이미지를 무너뜨리지 않고 조금씩 만들거 가는. 그라데이션이 되어 간달까, 그 위에서 신체를 흔들거리면서 만들어 가죠.
最後の「Light Flight」で余韻に浸って欲しい 마지막의 <Light Flight>에서 여운에 젖어주었으면
▲フジファブリック 『Light Flight (short version)』
--ロックファンに限らず音楽好きが各フレーズについて論じたりできる楽しいアルバムになっていながら、11曲目「春の雪」のようにすっと入ってくる楽曲もある。アルバム『VOYAGER』は非常に価値のある作品になっていると思います。
-- 록팬에 한정되지 않는 음악 애호가들이 각 프레이즈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즐거운 앨범이 되면서도, 11곡째 <春の雪>처럼 훅 들어오는 곡도 있습니다. 앨범 <VOYAGER>는 굉장히 가치가 있는 작품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山内総一郎: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야마우치 소우이치로 : 감사합니다.
--ただ、そういう音楽の聴き方や楽しみ方をする人は減ってきているとも思います。そうした状況の変化が曲作りに影響を与える部分はあるのでしょうか。
--다만, 그런 음악을 듣는 방법이나 즐기는 방법을 쓰고 있는 사람은 줄어들고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그러한 상황 변화가 곡을 만드는 것에 영향을 끼치는 부분이 있습니까.
山内総一郎:リスナーって一括りにしても人間1人1人だと思うので、その人なりの聴き方をしてくれたらって思いますね。あんまり考えてはいないんですけど、作品制作の中で1曲1曲の説得力、どの環境でも色褪せない曲っていうのは心がけていますね。どんなシチュエーションで聴いても色があるというか。それは念頭において曲作りしています。 ただ、アルバムを作っている身としては、やっぱり頭から聴いて最後の「Light Flight」で余韻に浸って欲しいという願望もありますね。
야마우치 소우이치로 : 리스너라고 통틀어도 1명 1명의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사람 나름의 방법으로 들어준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다지 깊이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작품 제작 중에 1곡 1곡의 설득력, 어느 환경에서도 빛이 바래지 않는 곡이란 것에는 신경을 쓰고 있어요. 어떤 시츄에이션에서 들어도 색이 있다고 할까. 그건 염두에 두고 곡을 만들고 있습니다. 단지, 앨범을 만들고 있는 입장으로서는, 역시 처음부터 듣고 마지막 <Light Flight>에서 여운에 젖어주었으면 하는 소망도 있죠.
--その「Light Flight」は昨年のツアーを経て完成した楽曲です。
--그 <Light Flight>는 작년 투어를 거쳐 완성한 곡입니다.
山内総一郎:光をテーマにした曲なんですけど、自分たちの聴いて欲しいものを本当にストレートに表現した曲で、歌詞も試行錯誤して作りましたね。『VOYAGER』の一番最後というのは本当にベストな位置だと思いますし、アルバムを締め括るに相応しい曲なんだって再確認しました。
야마우치 소우이치로 : 빛을 테마로 한 곡인데요, 저희들이 들어주었으면 하는 걸 정말로 스트레이트하게 표현한 곡으로, 가사도 시행착오를 거치며 만들었죠. <VOYAGER>의 가장 마지막이라는 건 정말 베스트 위치라고 생각하고, 앨범의 매듭을 짓는 데 어울리는 곡이라고 재확인했습니다.
聴き終わった後の聴後感が凄い 듣고난 후의 감상이 굉장하다
--前作『STAR』は現体制での第一歩となった作品だけに、おのずと注目度が高まる所があったと思います。そういう意味で今作は、3人の真価を問われる部分が強いと思うのですが。
-- 전작 <STAR>는 현체제로의 첫걸음이 된 작품인만큼, 자연히 주목도가 높은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작품은, 3명의 진가를 따지는 부분이 강할 것 같습니다만.
山内総一郎:うん、あるんじゃないですかね。でも感じる暇がなかったです(笑)。全然感じる暇がない! 考えれば考えるほど答えがないので、考える暇がなくてよかったなって。ずーっと作ってたので。 ツアー中もずっと作ってたし、ライブの次の日とかツアーの合間にもレコーディングしてたので、あんまりそういうのは考えなかったですね。その都度その都度、アルバム単位で丁寧に作ってますし、明らかに違いますよね。前作を超えたいという気持ちは持ってるんですけど、また別物として。
야마우치 소우이치로 : 응,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느낄 새도 없었어요(웃음) 전혀 느낄 새가 없어!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답이 없으니까, 생각할 새가 없어서 다행이라고. 계-속 만들었으니까요. 투어 중에도 계속 만들었고, 라이브의 다음 날이나 투어 사이에도 레코딩했었으니까, 별로 그런 건 생각하지 않았었네요. 그때그때마다, 앨범 단위로 정성껏 만들고 있고, 분명히 다르겠죠. 전작을 넘고싶다는 기분은 가지고 있습니다만, 또 다른 것으로서.
--届けようとしているリスナー層の幅が、かなり広い作品ですよね。
--전하려 하는 리스너 층의 폭이, 상당히 넓은 작품이네요.
山内総一郎:だいじょうぶですか? 節操ないと思われないですか?
야마우치 소우이치로 : 괜찮나요? 절조가 없다고 생각되지 않을까요?
--思ってたら言わないです!(笑)
--그렇게 생각하면 말하지 않았겠죠! (웃음)
山内総一郎:けっこう素直に作ってますけどね。もちろん色んな層に聴いてもらいたいって気持ちはあるんですけど。そういうのは年代とか関係ないと思いますし、自分たちの今の旬、葛藤なども全部注ぎ込めたらと思って。結果的に全てが詰まったなって。
야마우치 소우이치로 : 상당히 솔직하게 만들었습니다만. 물론 여러 층이 들어줬으면 좋겠다는 기분은 있지만. 그런 건 연령층이라던가 관계없을 것 같고, 저희들의 지금 시절, 갈등 등도 전부 흘려넣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결과적으로는 전부 채워졌구나 하고.
--では、最後の質問にしてアレなんですけど、それぞれオススメの1曲を挙げるとすれば?
--그럼, 마지막 질문으로서는 조금 그렇습니다만, 각자 추천하는 1곡을 든다면?
金澤ダイスケ:僕は「徒然モノクローム」ですね。シングルで出した時と、アルバムの1曲目に入った時とで、こんなに聴こえ方が違うのかと。アルバムの1曲目に相応しいし、この曲を作り出したのが『VOYAGER』のスタートだったと思うんですね。そういう所も感慨深いですし、……詰まってますね。
카나자와 다이스케 : 저는 <徒然モノクローム>이에요. 싱글로 냈을 때랑, 앨범의 첫번째 곡으로 들어갔을 때랑, 이렇게나 들리는 방식이 다른가 하고. 앨범의 첫번째 곡에 어울리기도 하고, 이 곡을 만들어낸 것이 <VOYAGER>의 스타트였다고 생각해요. 그런 점도 감개무량하고요, ....담겨있죠.
加藤慎一:あの、僕も「徒然モノクローム」だったんですよ(笑)。他考えなきゃ……
카토 신이치 : 저기, 저도 <徒然モノクローム>였어요 (웃음) 다른 걸 생각해야겠네.....
山内総一郎:僕はー……、シングル曲じゃないところとして、ライブで変化していきそうだなってことと、本当に踊れる曲として好きなのは3曲目の「Magic」ですね。
야마우치 소우이치로 : 저는-......, 싱글곡이 아닌 부분으로서, 라이브에서 변화해갈 것 같다는 거랑, 정말로 춤출 수 있는 곡으로서 좋아하는 3번째의 <Magic>이에요.
加藤慎一:…………。
山内総一郎:加藤さん、また被った? 他探しといて!(笑) ライブ会場が浮かぶというか、景色が見えるしライブごとに変わっていきそうな曲ですよね。ライブを通して成長していきそうな感じはあります。
야마우치 소우이치로 : 카토씨, 또 겹쳤어? 딴거 찾아놔! (웃음) 라이브 공연장이 떠오른달까, 풍경이 보이고 라이브마다 변해갈 것 같은 곡이죠. 라이브를 거쳐 성장해갈 것같은 느낌이 있어요.
--では、最後に選択肢が2つ減った加藤さん!
--그럼, 마지막으로 선택지가 2개 줄어든 카토씨!
加藤慎一:えっと……、「Light Flight」ですね。さっき(山内も)言ってましたけど、アルバムを通してから聴くと違う聴こえ方になるというか、聴き終わった後の聴後感が凄い。この『VOYAGER』っていうアルバムをまとめたのかなって。
카토 신이치 : 어, 그리고..... <Light Flight>네요. 방금 (야마우치도) 말했지만, 앨범을 통과하고 나서 들으면 다르게 들리게 된달까, 듣고 난 후의 감상이 굉장해요. 이 <VOYAGER>라는 앨범을 정리한 것일까, 하고.
山内総一郎:まとまりましたね。曲順って大事だなって思いました(笑)。
야마우치 소우이치로 : 한데 모아 정리했죠. 곡 순은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웃음)
http://www.billboard-japan.com/special/detail/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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