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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로그인 매번 새롭게 나를 화나게 해서

앞으로 일기는 이곳에 쓰려고 합니다점진적으로 인터뷰같은 것도 백업해가려구요... 안그래도 뜨문뜨문 들어오는데 들어올때마다 이메일인증 하라니 티스토리 로그인 미쳤나봐 정말 ㅠ.ㅠ아무튼 앞으로는https://www.evernote.com/pub/cosmozoo156/opendiary이곳에서 드문드문 일기를 쓰도록 하겠습니다감기조심하세요~~2025년 1월 28일 수정저 에버노트는 나도 잃어버렸고... 티스토리는 여전히 불편하고 무엇보다 옛날 포스트 글자 들쭉날쭉한 걸 참을 수가 없네요https://blog.naver.com/sundaesolution 네이버 분점 냈습니다. 내키는 대로 씁니다. ㅎㅎ

SUNDAY/일기 2017.12.02

201709 오사카

20170927~29 오사카 김포공항 이용제주항공 특가편이라 수하물이 유료이다과감히 작은 가방만 들고 가기로 함 연휴 시작하기 전 수요일 새벽 김포공항인데도 평소 세배정도 사람이 많았다인천했으면 클날뻔 (귀국은 인천이라는 슬픈 사실..)전날까지 알뜰하게 야근으로 쥐어짜였기 때문에 머리 대자마자 딥슬립 간사이 공항 도착전철을 타고 신사이바시에 도착 (1번 환승, 1100엔) 하나호스텔 이용한 8년전쯤 친구들과 프라이빗룸을 빌렸었는데 매우 쾌적했었다도미토리룸을 써보는 건 처음인데 역시 쾌적했다 1박 단돈 3000엔한 방에 여섯명씩 들어가고 혼성룸과 여성룸이 있음 침대는 무조건 1층이 좋다 2층으로 하면 오르락내리락하다 분통터짐..체크인은 3시부터지만 일찍 짐을 맡기러 간 덕분에 좋은 침대를 미리 맡을 수 있..

트래블 Z 2017.10.09

깐느의 휴일 カンヌの休日 (feat.山田孝之)

http://sp.uta-net.com/song/221488/ 깐느의 휴일 (feat.야마다 타카유키)작사 작곡 후지패브릭 잃어버린 주말 단 한번의 오랜 부재4개월, 3주 그리고 2일이 영원과 하루로파리, 텍사스에 아빠는 출장중! 팔름도르(Palme d'Or, 황금종려상) 아무도 모른다피아니스트의 비밀과 거짓말유레카와 모래의 여자레오파드는 어둠 속의 댄서 하얀 산맥 사탄의 태양 아래서학이 날아가는 사랑의 풍경(국내 개봉명 )달콤한 인생으로 아빠는 출장중! 팔름도르 아무도 모른다아름다운 말썽쟁이는()밀회와 윈터 슬립겨울의 거리() 인생은 아름다워 새빨간 융단을 걷는 사람그녀를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 것 이름없는 남자의 노래()조차너무나 아름다워() 사랑, 아무르황금으로 된 종려를 주세요깐느의 근사한 영화..

FujiFabric Lyrics 2017.10.02

음악과 언어 시무라 마사히코편

음악과 언어에모리 타케아키 편P-Vine BOOKS, 2009 시무라 마사히코 인터뷰 오늘은 가사에 관한 취재라고 해서 제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해왔어요. 네. 제가 가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시작도 끝도 오직 그것이 메시지인지 아닌지뿐이에요. 메시지라면 뭐든지 좋아요. 그런 결론을 냈습니다. 갑작스러운 결론이네요. 아직 집에 가지는 않을 거에요. (웃음) 뭐든지 좋다...... 그래요? 그래요. 가사라는 건 어떤 것이라도 뭘 써도 괜찮지만, 사실은 아무거나 다 되지는 않아요. 거기에 리얼한 것, 진짜 심정이 들어있지 않으면 누구의 마음도 울릴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전달되지 못하는 것은 메시지가 아니라는 사고방식이군요. 맞아요. 처음부터 제가 뮤지션이 된 계기라는 게, 저를 찼던 아이,..

2017 uP!! 후지마키 료타 x 야마우치 소이치로 인터뷰

인터뷰 원문: https://www.up-now.jp/articles/id/65131/ Text:吉羽さおり Photo:原田恵子 후지마키 료타 × 야마우치 소이치로 (후지패브릭) '이거 할래, 하고 가볍게 움직일 수 있는 점이 어쿠스틱 라이브의 장점' 양일간 개최되는 어쿠스틱 라이브 이벤트 . 그 첫날 무대에 서는 이들이 현재 솔로로 활동하는 후지마키 료타와 후지패브릭의 야마우치 소이치로 두 사람이다. 후지마키의 레미오로멘과 후지패브릭은 비슷한 시기에 데뷔하여 같은 록씬에서 활동하면서도 실은 함께 출연하는 공연이 적었으나, 밴드끼리는 서로 의식하고 있었다고 한다. 각자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왔기에 가능할 허물없는 분위기가 있기에, 두 사람의 당일 진검승부가 무척이나 기대된다. ──오늘의 합동 라이브는 후지마..

2013 VOYAGER HALL TOUR

7월 22일 홍대 연남동에서후지패브릭 트위터 친구님들과 오랜만에 만나2013 보이저 홀 투어 @ NHK 홀을 감상했다 간단히 기록 대관장소에 대해지하를 구하던가 밤에 보던가 할 것계속 소규모로 간다면 플스를 지원하는 멀티방 같은데도 좋을 거 같은데 예약을 안 받아주니..ㅠ 보이저 앨범은 야마우치가 중심이었던 라이프처럼 대놓고 선전하지는 않았지만, 다이짱 주도로 프로듀스된 앨범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앨범이 셀프프로듀스 최초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보이저 당시 인터뷰에 셀프프로듀스인 점을 강조했던 건 기억난다. 클래식 키보드를 포함한 세~네대의 키보드가 사운드의 중심을 이뤘던 점, 라이브를 염두에 두기보다는 스튜디오 앨범으로서의 완성도를 올리기 위해 두껍게두껍게~ 사운드를 겹치고 또 겹치는 스타일(필연적으로..

SUNDAY 2017.07.23

STAND!! FREEDOM

FREEDOM 이어폰을 꽂으면 마지막 열차는 아무도 없는 것 같아가늘게 뜬 눈을 망원경 삼아서 빛을 찾아보고 싶어 아몬드같은 가로등을 지나쳐 괴로움만 남겼어빠져나오지 못하고 오늘도 만나지 못하고 나는 홀로 나는 홀로 모든 게 모두 잘 되었다면 지금쯤처음부터 처음으로 너와 잠들었을텐데 너와 잠들었을 게 분명한데 아직 도착하지 않은 나는 흔들려 지도 속을 흔들흔들흔들 지금까지 꿨던 꿈은앞으로 쏟아질 빛이야 모든 게 모두 잘 되었다면 우리들은처음부터 처음으로 홀로 두지 않았을텐데 너를 홀로 두지 않았을텐데

STAND!! SUPER!!

SUPER!! 말끔히 갠 아침이야 어제 내린 비를 찰박이며 걷네이제 슬슬 가야해 예감으로 가득찬 미래는 신기루 더는 멈추지 않을거야 가쁜 숨이 미끄러져 가네무언가 잘못됐다 그렇게 생각하는 날도 없어지지 않을테지만 다만 한가지 확실한 것여기서 살아가고 있어 더 두근거리게 해줘 질려버릴만큼 더 해줘아직 더 갈 수 있어 내일을 좀 더 믿고싶어마음껏 반짝여줘 껍데기를 깨고 뛰쳐나와줘이글이글 불타오르는 하트로 분명 누군가SUPER!! 지금을 살고 있어 흐드러지게 피는 봄을 수평선에 잠겨가는 여름을그리움에 마르는 가을을 이불 속에서 끝을 기다리는 겨울을 몇번이나 지내고 여기에 서있어 더 두근거리게 해줘 질려버릴만큼 더 해줘아직 더 갈 수 있어 내일을 좀더 믿고싶어좋아하는 색을 칠해줘 때로는 웃어줘단어에 느낌(!!)..

STAND!! Green Bird

Green Bird 주황으로 물드는 까페 식은 커피지금의 내게는 조금 씁쓸해아무런 드라마도 되지 않을싱거운 안녕에 굳어버린 채로 서서 늘 나란히 주고받던 이야기들은저녁하늘에 흩날려 끝없이마블링을 그린 녹지 않을 기억다 식어버린 컵 바닥을 까끌거리게 해 한번 더 목소리를 들려줘*이제 다 됐어? 낫지 않을 마음을언제까지 껴안고 있어야 해? 너를 아름답게 하는 그 모든 것이아직 내 마음을 두드리니까사랑이니 연애니 중얼대지만그렇게 대단한 것도 아냐그저 내 곁에서 미소지어줘 손과 손 얽히는 손가락 입술 얘기하자면 끝이 없잖아그런데도 우리는 다정조차 모르는 채로이 말라붙은 목을 축이는 것도셀프 서비스 기억 속 옛 모습을 꽉 붙들고 있어 상상과 현실 흔들리고 있어꿈은 벌써 예전에 깨어났는데*아직이야 외치고 있네 또 ..

STAND!! 炎の舞

불꽃의 춤 멎지않는 땀 오직 걷고있을 뿐 지쳐앉을바에야울리지 않는 종 아, 뭐하면 백 홈? 틈새를 노려보자 그렇게 부루퉁해서야 별 수도 없어똑같이 날릴 수 있다면 내버려둬 내버려둬줘 이영차 던져지는 가운데 높게 점핑!놀자 놀자 불꽃 속에서네 가슴만을 울리고싶은 메세지밤을 넘는 목소리로 모르는 척 하네 운명적인 바보 깜짝 놀라게 해주자‘이젠 한계야’ 약한 척 속일 순 없지잠재 쥐어짜내 마구 소리질러 소리질러 줘 나 살아있어? 감동적이잖아!여기에는 자랑스러운 어리석은 이가플라잉!! 거칠게 울려 결정지을 수 있다면 OK붉게 타오른다 태운다 지그재그 춤췄다 불 가루가 춤췄다가라앉아도 아직 춤춰지고 있는 듯 이영차 던져지는 가운데 높게 점핑!놀자 놀자 불꽃속에서네 가슴만을 울리고 싶은 메세지밤을 넘는 목소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