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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개월 전입니다만 세컨드 싱글 '아지랑이陽炎'의 레코딩을 했습니다. 후지패브릭이 데뷔하는 것에 맞춰 사계반이라고 해서 봄, 여름, 가을, 겨울반 싱글을 내고, 그리고 앨범이라는 구상이 있었지만, 아직 여름반 '아지랑이'까지밖에 만들지 못했었거든요. 그래서 가을, 겨울밤을 빨리 만들어야하는 절박함이 있었어요. 하지만 데뷔 직전이기도 하고, 기대로 가슴이 부풀어있던 3월이었어요. 불안도 보통 사람들만큼 있었지만, 전 잘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거든요. 메이저 데뷔를 하고 1, 2년으로 계약이 끝나는 밴드가 많다는 것도 알고 있었고, 저희들도 그렇게 되면 싫겠다고는 생각하고 있었지만, 왠지 괜찮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요. 지금의 음악씬에서 어느 정도 위치를 확립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그렇게 강한 자신감은 없었지만 '아, 왠지 우리들 4년 정도는 남아 있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라고는 생각했어요. 그 정도로 디렉터도 후지패브릭을 뜨거운 기세로 작업해주는 느낌이었고. 하지만 그 즈음의 레코딩은 비장했어요. 우선 첫번째로 곡이 없는 상황 속에서, 레코딩 스튜디오에 들어가서 곡을 만들면서 믹스하는 식이었어요. 그래서 매니저가 '장난하지마'라고 화를 내는 식이었구요. 아직 뭘 잘 몰라서, 신인같은 기분이었어요. '언제까지 이런 생활을 할건가'같은 거요. 솔직히 계속 해 나갈 자신이 없다는 생각도 했어요.
'메이저 데뷔 후나 잘 나가기 시작한 후보다, 데뷔 전이 모델이나 음악관련의 사람이 와글와글 다가오니까 인기가 있어'라는 걸 들었어요. 잘 나가는 사람보다 그쪽이 간단하게 말을 걸수 있으니까 그런 거 같은데요. 하지만, 제 경우는 제로였어요. (웃음) 매일 작곡이랑 레코딩이라서 사생활은 없어요. 휴일은 1년에 4일 정도잖아요. 여자친구도 없었어요. '작곡도, 홍보도, 데뷔 전은 진짜 힘들어'라는 걸 프로듀서인 카타요세 아키토 씨한테 들었지만, 말 그대로였어요.
데뷔 1개월 전입니다만 세컨드 싱글 '아지랑이陽炎'의 레코딩을 했습니다. 후지패브릭이 데뷔하는 것에 맞춰 사계반이라고 해서 봄, 여름, 가을, 겨울반 싱글을 내고, 그리고 앨범이라는 구상이 있었지만, 아직 여름반 '아지랑이'까지밖에 만들지 못했었거든요. 그래서 가을, 겨울밤을 빨리 만들어야하는 절박함이 있었어요. 하지만 데뷔 직전이기도 하고, 기대로 가슴이 부풀어있던 3월이었어요. 불안도 보통 사람들만큼 있었지만, 전 잘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거든요. 메이저 데뷔를 하고 1, 2년으로 계약이 끝나는 밴드가 많다는 것도 알고 있었고, 저희들도 그렇게 되면 싫겠다고는 생각하고 있었지만, 왠지 괜찮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요. 지금의 음악씬에서 어느 정도 위치를 확립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그렇게 강한 자신감은 없었지만 '아, 왠지 우리들 4년 정도는 남아 있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라고는 생각했어요. 그 정도로 디렉터도 후지패브릭을 뜨거운 기세로 작업해주는 느낌이었고. 하지만 그 즈음의 레코딩은 비장했어요. 우선 첫번째로 곡이 없는 상황 속에서, 레코딩 스튜디오에 들어가서 곡을 만들면서 믹스하는 식이었어요. 그래서 매니저가 '장난하지마'라고 화를 내는 식이었구요. 아직 뭘 잘 몰라서, 신인같은 기분이었어요. '언제까지 이런 생활을 할건가'같은 거요. 솔직히 계속 해 나갈 자신이 없다는 생각도 했어요.
'메이저 데뷔 후나 잘 나가기 시작한 후보다, 데뷔 전이 모델이나 음악관련의 사람이 와글와글 다가오니까 인기가 있어'라는 걸 들었어요. 잘 나가는 사람보다 그쪽이 간단하게 말을 걸수 있으니까 그런 거 같은데요. 하지만, 제 경우는 제로였어요. (웃음) 매일 작곡이랑 레코딩이라서 사생활은 없어요. 휴일은 1년에 4일 정도잖아요. 여자친구도 없었어요. '작곡도, 홍보도, 데뷔 전은 진짜 힘들어'라는 걸 프로듀서인 카타요세 아키토 씨한테 들었지만, 말 그대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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